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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만과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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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부는 비만관리를 국가 보건정책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추진키로 하고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학계 및 단체 등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국가비만대책위원회’를 이달 말 구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는 식생활 개선, 신체활동량 증가, 비만 치료·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비만예방 및 관리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먼저 식품의 열량 및 지방 함유량 표시기준을 강화해 건강상의 위험 경고문구를 표기토록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지나친 설탕(지방)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넣는다는 것이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비만의 주범으로 불리는 패스트푸드의 광고 시간대를 어린이 취침시간 이후로 조정하고, 초·중·고등학교의 음료수 자판기 설치를 전면 금지 또는 제한하는 등 규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MI가 30이 넘는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제니칼, 리덕틸 등 비만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11-22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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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