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림픽 유치위해 뛰겠다”
“이제는 2020년 올림픽 유치입니다.”.허남식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부산을 전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부산이 세계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APEC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마라톤 대회를 내년에 개최하는 한편 2020년 올림픽을 반드시 유치,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의 도시브랜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며 “국내외 언론들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회의시설과 운영, 경호와 안전, 자원봉사자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어느 회의보다 훌륭했다고 평가한 데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은 1억 36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국제회의 전용시설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등 부산이 컨벤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도 큰 성과였다고 자평했다.
허 시장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그치지 않고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삼아 2020년 하계 올림픽을 반드시 유치, 부산의 위상을 세계 만방에 떨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불편을 감수해준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