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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 게임, 영화,TV 시청 등이 요즘 아이들의 여가생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미디어(매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이를 영상세대인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독서 텍스트로 활용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미디어 중에서도 TV를 어떻게 논술에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TV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며 사회화의 일정 부분을 담당하는 등 유익한 점이 있는 반면,TV를 시청하는 수동적인 태도와 폭력성, 인간관계의 단절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러므로 무조건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 전에 아이들의 눈으로 TV 시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무제한으로 노출되어 있는 TV로부터 아이들을 억지로 떼어내려는 것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방법이며,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1. 시청일지 쓰기

TV를 시청한 내용을 기록한다. 시청시간과 제목, 간단한 내용, 혼자서 보았는지, 가족과 함께 보았는지 등을 비교적 자세히 적어보도록 한다. 기간을 정해 3일∼일주일 정도를 기록하되 매일 하는 것이 어렵다면 일주일치 TV 프로그램을 모아 두었다가 내가 본 프로그램을 표시해 본다.

친구들간에 화제가 되었던 것과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TV 시청에 있어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아이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V 시청을 제한하는 것은 필요한가.’‘바람직한 TV 시청 방법’ 등의 논제로 토론을 하거나 프로그램에 대해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좋은 프로그램과 나쁜 프로그램에 대한 가치기준을 스스로 확립하게 된다.

2.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해 진술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록물이다. 이것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하기 때문에 넓은 시각과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은 생명이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의 실태에 대한 논제를 잡을 수 있다.‘날지 않는 새, 도시 비둘기’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는 사람들이 준 먹이 때문에 본성을 잃어버린 비둘기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은 누구인지에 대한 것을 논제로 잡을 수도 있다.

3. 광고

광고의 목적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데 있다. 그러나 광고는 허위나 과장이 많아 비판적인 수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광고를 보고 허위와 진실을 가려내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좋다.

광고를 한 편 골라 제작자의 의도를 파악해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 광고를 어떤 면에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허위나 과장 등의 표현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따져본다.

4. 토의·토론 프로그램

토론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내용일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내용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토론의 방식과 언어 사용의 문제, 토론의 자세와 예절 등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 밖에도 대중가요의 노랫말이나, 영화, 드라마 등도 활용할 수 있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독서지도 전문강사 황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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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