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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일산 미니 신도시 인기‘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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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일산 신도시 옆에 미니 신도시가 조성된다. 입지나 주거환경이 분당·일산 신도시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서울을 오가는 거리는 오히려 기존 신도시보다 가깝다. 용적률도 낮아 쾌적한 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고양행신2지구 택지조성공사가 현장 진행되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강매역이 들어서고, 용적률도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미니 신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행신2지구는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으며, 도촌지구도 연말 분양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소형 분양아파트와 임대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므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일산·분당보다 서울 접근 쉬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도내동 일대 24만 2000여평에 모두 499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도심에서 12㎞ 떨어졌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서울∼일산∼파주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성장축 선에 있다. 승용차로 서울시청까지 20∼30분 거리다. 수색에서는 5∼10분 거리다.


대중 교통편으로는 서울을 오가는 간선 버스와 경의선 복선 전철이 있다. 경의선 강매역이 단지 앞에 있다. 수도권전철 3호선 화정역도 가깝다.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지방도 310,398호선 등 기간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고속철도 행신역을 이용하기도 쉽다.

이미 개발된 고양 행신·능곡·화정지구와 붙어 있어 대규모 신도시나 다름없다. 주변이 야산이라서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평균 용적률이 156∼168%, 녹지율은 22%에 이르는 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1차 공공분양 아파트 968가구는 지난 1일 인기리에 청약 마감했다.

이번에 공급된 아파트는 32평형으로 2008년 7월∼2009년 5월 입주예정. 평당 분양가는 725만∼730만원으로 책정됐다.

용적률 낮아 쾌적

내년 초에는 분당 옆에 있는 도촌지구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갈현동 일대 22만 7000평 규모다. 서울 도심에서 23㎞ 떨어졌다.495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국도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선 전철 야탑역과 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도시가 형성되면 마을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 남서쪽으로 분당 신도시와 붙어 있다. 분당 교통시설이나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땅이라서 주변이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재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공원·녹지를 충분히 확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용적률이 160%대여서 분당보다 아파트 동간 거리가 넓다. 도촌지구 아파트가 입주하는 2008년 말에는 분당아파트는 이미 헌 아파트가 돼버려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이곳으로 몰릴 수 있다.

두 곳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절반 정도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 순위별로 분양된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민간업체에 택지를 팔아 민영 아파트로 공급할지, 주공이 직접 분양에 나설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공은 내년초 중대형 아파트 사업 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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