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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처’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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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책임질 ‘식품안전처’가 신설된다. 식품안전 업무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농림부 등 8개 부처가 나눠 맡아왔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1일 “식품안전 관리·감독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가칭 식품안전처를 만드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와 부총리·책임장관회의를 잇따라 열어 식품안전처 신설을 포함한 식품안전 관리방안을 결론짓는다.

식품관리·감독기관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은 지난해 10월 ‘기생충알 김치’ 파동을 비롯, 중국산 납꽃게, 불량만두, 발암물질 장어 등 국민의 식탁을 위협하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꾸준히 제기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식품안전 행정업무 일원화 작업에 나서 ▲식품안전처 신설 ▲식약청 확대 개편 ▲식품안전정책위원회 강화 등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부처 사이의 이견으로 쉽사리 내리지 못했다.

식품안전처가 출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관련 업무만 남는 만큼 보건복지부의 약품관리본부로 재편될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안전처가 발족되고 식약청이 통폐합되면 정부 조직은 기존 18부·4처·17청에서 18부·5처·16청으로 바뀌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03-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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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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