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리내집, 다세대·생활주택으로 다양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서남권 ‘극한 폭우’에 침수취약지 살핀 진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 첫삽…교통사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하철 이용객 강남역 1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 가운데 2호선 강남역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4호선 수송 인원은 모두 14억 3641만 4000명(하루 평균 292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0.9% 줄었다.5∼8호선도 5억 9258만 1000명(하루 평균 162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평일 수송 인원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주 5일 근무제가 확대되면서 토요일 수송 인원이 하루평균 13만명 정도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계천을 복원한 지난해 10월 이후 5호선 광화문역 등 청계천 관광 출발지역은 오히려 하루 평균 1.6%(545명) 수송 인원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1∼4호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요일별로 지하철 이용객은 금요일(447만명)이 가장 많고, 일요일(247만명)이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인 오전 8∼9시에 수송인원의 11.2%,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에 9.2%가 몰렸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전체의 48.7%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4호선 21.3%,3호선 18%,1호선 12% 등의 순이었다.

월별로는 개학 및 행락철이 시작되는 3월(하루평균 416만명)에 가장 많았고, 설연휴가 있는 2월(하루평균 359만명)에는 이용객이 적었다.

이용객 최다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하루평균 11만 8439명)이고, 삼성역(〃 9만 9259명)과 잠실역(〃 9만 251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지하철 이용자 수는 줄었지만 2004년 7월 지하철요금을 대폭 인상한데 힘입어 수입은 전년보다 8.6% 많은 7144억 8400만원(일평균 19억 57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용객들은 교통카드 74.2%, 보통권 9.2%, 정기권 5.3% 순으로 이용했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3년 65%에서 74.2%로 꾸준히 높아졌다.

노인, 장애인 등 무임승객 비율도 10.9%(1억 1600만명)로 증가했다. 무임승객 수송비용만 1041억원이나 돼 지하철 적자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2000년에는 6.6%(6900만명)가 무임승객이었다.

5∼8호선은 분당선 연장구간(선릉∼수서)이 개통되면서 8호선 복정역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4772명으로 많아졌다. 전년보다 28.3% 늘어난 수치다.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대형 의류할인매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하루 1만 6567명(123.6%)이 오고가는 주요역으로 발돋움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3-10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1년 전 약속 지킨

이달 선생 장녀 이소심 여사 등 19명 초청 1년 전 충칭 임시정부에서 초청 약속 지켜져

“LH 손잡고 주거 환경 혁신”… 정비사업 가속도

성북구·LH, 사업 신속 추진 협약

종로,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 지정

박은영 교수 보유자 인정서 수여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구·대한적십자사 협력… 결성식 인도주의 활동·전문 교육 지원 나눔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