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인쇄복권사업 경영효율화 방안’ 등을 확정했다.
고액당첨형은 1등 당첨금이 10억원으로, 기존 즉석복권 가운데 당첨금이 5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체육복권보다 2배 늘어났다. 장당 판매가격은 2000원이다.
판매가격 1000원의 중위당첨형은 1등 당첨금이 100만원이다. 하지만 1등 당첨확률을 기존 즉석복권보다 45∼230배 정도 높아진 2만분의1이다. 당첨금 20만원의 2등은 1000장에 1장,5만원인 3등은 200장에 1장꼴로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판매가격 500원의 하위당첨형은 당첨금 500원의 4등 당첨확률이 3장에 1장꼴로 책정됐다.1등 당첨금은 5억원으로 높은 반면 당첨확률이 1000만분의1에 불과하다.
아울러 주택복권 등 추첨식 복권 4종은 1종으로 통폐합된다. 새로운 추첨식 복권의 판매가격은 1000원이며, 최고 당첨액은 20억원이다.
복권위 관계자는 “복권의 명칭은 이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