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사들이 만든 사이트다. 아이들의 철학적 소질을 키우는 한편 전문성과 다양한 실제 교육,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구성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철학에 다가설 수 있게 돕는다.
초·중·고급의 3개 교육과정으로 되어 있다. 소크라테스의 교육방법을 통해 ‘선생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어린이 스스로 탐구해 나가는 과정의 조력자로서 존재하며 어린이들이 기존의 관습과 전통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새로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도록’ 체계적으로 편성돼 있다.
한 단계씩 교육과정을 밟아나가면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과 자기 가치관을 객관적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아고라와 철학동화 자료실에는 방대한 철학도서와 자료들이 담겨 있다.
●글틴(http://teen.munjang.or.kr)
글을 쓰거나 읽으면서 노는 청소년이라는 의미로 청소년용 문학관이라 할 수 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쓰면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메뉴는 ‘쓰면서’,‘읽으며’,‘생각하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이라면 연중 열리는 온라인 글쓰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 비평, 생활 글, 이야기 글 등 4개 부문에 걸쳐 온라인 글쓰기 공모전이 열린다. 작품을 쓰고 있는 작가 등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이 쓴 글에 대해서 평가와 지도도 해준다. 과거에 선정됐던 우수작품도 소개되고 있어 다른 친구들과 자신의 글 솜씨도 겨눌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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