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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의 1급 수석비서관 2명이 16일 내정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한명숙 총리 체제의 비서실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민생 총리’를 내세운 한 총리의 비서실은 대국민·대언론 관계에 보다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전 총리가 정무 기능을 강화해 ‘책임 총리’,‘실세 총리’로 입지를 굳힌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형욱 전 청와대 사회조정3비서관이 내정됐으며, 정무수석비서관에는 황창화 총리비서실 정무2비서관이 승진 기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중앙인사위원회 인사검증을 거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1급 자리 가운데 마지막 남은 공보수석비서관은 언론계 출신을 물색하고 있다.

김씨는 전주 영생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서를 거쳐 청와대에서 참여기획비서관 등을 지냈다. 황씨는 동성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임채정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쳤다.

새로운 총리실에서는 먼저 공보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앞서 비서실장에 기용된 김성진 EBS 부사장은 기자 출신으로 대언론 관계가 원활한 인물로 꼽힌다. 한 총리가 여성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차관으로 보좌한 김 비서실장은 ‘그림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총리 당시 비서관급 이상은 정무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에 각각 5자리, 공보비서관실 2자리, 의전비서관실 1자리 등 모두 13자리였다. 한 총리는 정무3비서관을 없애는 대신 공보비서관실에 홍보기획비서관을 신설했다. 새 자리에는 ‘총리실 최초 여성 비서관’인 권은정 비서관이 자리잡았다.

비서관 자리가 줄어든 정무비서관실에는 업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황 비서관을 승진시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신상엽 정무1비서관과 조한기 의전비서관 등은 한 총리의 친위 그룹으로 분류된다.

신 비서관은 한 총리의 의원 보좌관을 맡고 있었고, 조 비서관은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화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있었다.

한편 한 총리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인사에서 제외된 자리는 업무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인력들이 지킬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5-17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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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