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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이 3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후임자가 관심이다. 성향에 따라 공무원의 인사 및 채용제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기가 3년 보장된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장관급 자리보다 안정감 있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다음 정권까지도 임기가 보장되는 셈이다.

초대 김광웅 위원장은 서울대 교수, 조창현 위원장은 한양대 교수 출신이다.3기 위원장은 관계(官界)가 가장 근접해 있다. 아직까지도 권오룡(54·행시 16회) 행정자치부 1차관 말고는 마땅히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 권 차관은 2004년 7월 지금의 자리에 임명된 이후 2년이 넘었다. 현직 차관 가운데 최장수다.

권 차관은 지난해 정부 평가에서 행자부가 뛰어난 평가를 받은 뒤부터 중앙인사위원장은 물론 행자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하마평에도 오르내렸다. 때문에 행자부와 중앙인사위 안팎에선 그의 영전을 점치는 분위기가 강하다.

일각에선 대통령에게 후보자를 추천할 때 복수로 올리는 관례가 있는 만큼 속단은 이르다는 주장도 있다. 역시 행자부 출신인 김완기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후보군의 한 사람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인사위원장 임명은 당초 다음주 초에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교육부총리와 법무부 장관 인사가 맞물리면서 다소 유동적이 됐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2006-08-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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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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