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서울시 7∼9급 공무원을 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0월1일 지방 거주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KTX 임시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당일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KTX 정기열차 2편의 좌석이 이미 완전히 매진되고 예약 대기자가 400명을 넘어 임시열차를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열차는 오전 5시10분 부산을 출발해 오전 5시23분 구포, 오전 6시17분 동대구를 거쳐 오전 8시5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4136호이다. 대전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 열차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은 10일 오전 9시부터 철도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역 창구에서 예매해야 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예약 대기자도 반드시 승차권을 예매해야 임시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