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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양천… 힐링 명소 북카페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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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신정3 북카페 개소
목동·신월 등 4곳 추가 조성 계획

서울 양천구 주민센터에 마련된 ‘신정3 북카페’의 어린이 독서공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카페형 복합문화공간 ‘신정3 북카페’가 지난달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개관 이후 12년이 지난 신정3동 주민센터의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한 공간이다.

북카페는 연면적 178㎡ 규모로, 서가 위주의 폐쇄적이었던 공간을 다양한 형태의 열람석과 커뮤니티 공간이 공존하는 개방형 구조로 재구성했다.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붙박이로 설치했고, 전자책 이용을 위한 태블릿 PC 공간을 마련했다. 소파, 테이블, 커피 무인 기계 등도 갖췄다.

이와 함께 어린이 열람 공간인 키즈존과 소규모 모임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존을 마련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 대출은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24년부터 낡은 도서관을 북카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2동, 목3동, 신월3동, 신정3동 등 4곳을 완료했으며, 목1동, 신월1동, 신월2동, 신정2동 등 4곳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북카페가 일상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편안하게 소통하는 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2026-04-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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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