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 640여종 모두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행정서비스한다. 때문에 민원인은 휴대전화 번호만 남기면 민원 신청에서 처리, 결과에 이르는 단계별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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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관계자는 “종합민원처리시스템에 SMS를 연동한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민원을 신청할 때 휴대전화번호만 남기면 이같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사례2
서울 강남구의 경우 민원 현장에 출동하는 공무원 손에는 개인정보단말기(PDA)가 쥐어져 있다.PDA는 소음·청소·광고물 등 모두 13개 생활불편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한 뒤 해당 민원인에게 곧바로 결과를 알려주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장비다.
PDA는 위생업소 등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에도 활용되고 있어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대폭 줄였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PDA나 SMS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행정서비스에 통지문과 같은 종이 대신 SMS와 PDA 등을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
17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05년도 지자체 정보화 평가결과’에 따르면 SMS를 활용하는 지자체 업무는 평균 12.3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7.1개보다 5개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는 주민들의 민원 신청 및 처리에 대한 단계별 안내서비스를 비롯, 문화정보 및 재난상황 안내서비스, 지방세·공과금 납부 안내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또 PDA를 활용하는 업무도 2004년 2.0개에서 지난해 2.5개로 증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자체 업무의 78% 이상이 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정보시스템실 운영기반시설 수준이나 정보시스템 구축실적 등에서 지자체간 격차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와 ▲경기도 ▲제주시 ▲경남 하동군 ▲서울 강남구 등 5곳을 정보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대전시와 ▲경남도 ▲수원시 ▲과천시 ▲포항시 ▲진해시 ▲평창군 ▲청원군 ▲괴산군 ▲증평군 ▲서울 도봉구 ▲광주 동구·북구·광산구 등 14곳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09-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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