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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川에 자연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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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과 갑천, 유등천 등 대전의 3대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25일 ‘3대 하천 생태복원조성사업 종합보고회’를 갖고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392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




먼저 대전천을 덮어 지은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 등 건물을 철거한다. 현재 건물주와 매입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또한 대전천 상류인 동구 가오동에서 유등천을 거쳐 갑천과 합류하는 서구 둔산동까지 13.9㎞ 길이로 건설된 하상도로도 폐지된다. 고속화도로 건설 이 대체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하상도로가 통과하던 고수부지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이 만들어진다. 느티나무, 감나무, 소나무, 진달래, 앵두나무를 심어 ‘도심숲’으로 꾸민다. 또 꽃나무가 어우러진 잔디밭도 여기저기 조성되고 시민들이 옷을 걸어놓고 쉴 수 있도록 횃대도 설치된다.

현재 시멘트로 만든 하천 둑과 바닥을 뜯어내고 돌로 쌓아 예전의 ‘여울’처럼 만들 계획이다. 하천 곳곳에 어도를 만들고 돌무더기를 쌓아 물고기가 편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하천 여러곳에 징검다리를 만들어 시민들이 옛 추억과 정취를 느끼며 천을 건너갈 수 있는 여유도 제공한다.

시는 올해 74억여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설치하고 하천호안을 정비하는 등 연차적으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3대 하천은 모두 77.5㎞ 길이로 철새들과 각종 토종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9-26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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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