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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땅콩’ 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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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흑땅콩’을 맛보세요.”

웰빙 열풍을 타고 기능성 식품인 흑미, 흑콩, 흑깨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 농가들이 국내 최초로 흑땅콩 재배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30여 지역농가가 낙동강변 하천부지 등 농경지 4만여평에서 흑땅콩 계약재배에 성공했다.

지난 2004년 중국의 한 종자연구소로부터 종자를 들여와 2년 동안 번식과 시험재배를 거쳐 생산한 것이다. 이 땅콩은 평당 수확량이 2.2∼3㎏으로 일반땅콩(1.2㎏)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많고,㎏당 판매가도 1만원으로 일반땅콩(5600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특히 중국 종자연구소의 성분시험 결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일반땅콩보다 24% 많고, 안토시아닌과 칼륨, 아연, 셀레늄(Se) 등 각종 인체 효능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땅콩 재배농 손한봉(52·구미시 도계면 콩작목반 회장)씨는 “흑땅콩 농사는 수입이 일반땅콩에 비해 월등한데다 전량수매돼 판로도 걱정이 없다.”면서 “재배도 까다롭지 않아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10-19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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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