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업무 이제 그만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는 지난 8월 신설된 조직진단 T/F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서간 중복된, 혹은 쇠퇴한 업무를 통폐합시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적으로 조직 구성을 바꾸겠다는 복안이다. 새로 만들어지거나 없어지는 부서가 나올 수 있다.
용역을 맡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진들은 지난달 국장과 과장, 동장, 직원들과 인터뷰를 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말쯤이면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특히 복지와 교육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문에 인력이 보강될 전망이다.
●혁신 동아리 구성, 과제 골몰
강서구(구청장 김도현)에서는 점심 시간이나 퇴근 시간에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각 과마다 희망자를 받아 1개씩 동아리를 만들었다. 소속원들은 토의를 통해 평소 생각했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과제는 ‘우수공무원 평가방법 개선’과 ‘주민 동행정 평가제’등 다양하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달 구민이나 직원이 행정불편사항 개선과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민원업무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팡!팡! 아이디어’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달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을 한 뒤 좋은 아이디어는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진구엔 지난달 전 부서에 벤치마킹팀이 생겼다. 타 지자체의 우수행정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조치다. 정송학 구청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비교 행정에서 앞서는 선진 구가 되라.”고 주문했다. 각 부서마다 2∼3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업무 1∼2개를 선정해 우수 추진 지자체 6곳 이상을 견학한 뒤 다음달 결과 보고회를 갖고 선정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인센티브는 해외여행
강서구에는 지난 16일 혁신 도서 공간이 마련됐다. 하지만 직원들이 책을 읽지 않으면 소용없다. 이를 위해 김진선 혁신분권팀장은 “가장 많이 책을 읽은 직원 몇몇을 선정해 유럽 여행을 보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랑구도 외부 평가에서 수상을 한 담당 분야 직원에게 해외 출장 혹은 해외 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외국에서 좋은 행정 사례를 직접 보거나 쉬면서 견문을 넓히라는 취지에서다. 행정자치부 물가안정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외부기관에서 3차례나 수상한 지역경제과의 김수미 주임은 2004년 3월 5일간 동남아를 다녀오기도 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