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중동의 비즈니스 허브인 두바이시가 자매결연을 맺는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두바이 시청에서 ‘부산-두바이 자매도시 협정 체결식’을 갖고 동반자 시대에 들어선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측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전부관 부산시 자문대사·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회장이, 두바이시측에서는 후세인 나세르 루타흐 두바이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바이시는 1985년 중동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고 중계무역항으로 발돋움한 뒤 최근에는 세계 비즈니스와 관광도시로 급부상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6-11-10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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