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9일 천왕동 일대 8만 4000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곳에 국민임대 1040가구를 포함해 모두 1560가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총 41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녹지비율은 32.5%다.2010년 상반기에 완공·분양될 예정이다. 시행은 SH공사가 맡는다.
구로구청으로부터 서쪽으로 4㎞ 떨어진 이곳에는 지구 내 지하철 7호선 천왕역이 있다. 경인로, 남부순환로, 광명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주변도시로 접근하기가 쉽다. 지구 남쪽으로는 34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천왕도시개발사업지(16만평)가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11-10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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