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관리공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연회 장소로 개방한다.
공단은 13일 월드컵경기장의 회원실(일명 스카이박스)을 송년회나 피로연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방장소는 최고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리셉션홀 1실, 소규모로 고급 연회를 열 수 있는 VIP룸 1실,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회원실 식당 3실, 가족모임 등에 적당한 회원실 56실 등이다.
이용기간은 12월9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이다. 연회, 세미나, 피로연, 음악회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주경기장 전광판을 이용한 이벤트와 사진, 영상물, 음악 이벤트 등이 가능해 프러포즈 장소로도 그만이다.
기본 사용료는 VIP룸 105만 300원, 리셉션홀 102만 5400원, 회원실 식당 63만 250원, 회원실 4만 5600∼8만 7600원이다. 주말과 공휴일, 야간에는 이용료가 30% 할증된다.
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eoulworldcupst.or.kr)나 경영관리부(02-2128-2971)로 문의하면 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