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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자치구 여권과 8곳의 ‘주민 러브콜’이 뜨겁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달초 문을 열었지만 주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기존 종로, 강남, 서초, 영등포구청 등으로 쏠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이들 자치구는 주민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 갖가지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용산구 여권과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민원 ‘원스톱’ 서비스 차원에서 여권과 사무실내에 수입인지 판매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여권과를 새롭게 연 강동구는 ‘홍보 대작전’에 들어갔다. 주요 골목에 ‘여권 발급 강동으로 오세요’라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 30개를 내걸었다. 또 지역 신문과 구청 인터넷 방송,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여권과 신설 소식을 알리고 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하루 평균 250∼300명의 주민들이 여권과를 이용해 이용률이 나쁘지 않다.”면서 “오는 26일 구에서 발행하는 소식지가 나가면 이용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어렵게 여권과를 유치한 중구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일 개소식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린 데 이어 지역 신문 등에 여권과 신설을 알리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기존 여권과의 ‘역공’도 만만치 않다. 송파구는 여권 발급의 A부터 Z까지를 담은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신청서 양식의 작성 요령과 구비서류, 기간 연장 및 재발급 등 여권발급에 관한 기본 내용은 물론 여권 분실 때 유의사항, 안전여행 체크 리스트, 여행 중 유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담았다. 또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발급된 여권을 배달해주는 ‘문앞 배달제’도 실시하고 있다. 착불요금 3000원을 주면 여권을 찾기 위해 다시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다.

친절함과 빠른 일처리가 신규 여권과의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종로 등 기존 구청의 여권과가 접수에 최소 1시간 정도 줄을 서야 하는 것에 반해 접수 창구를 늘린 신설 여권과는 즉석에서 일처리가 되고 있다. 특히 처리 기간도 여권 접수부터 발급까지 1주일이 채 안 걸린다. 이는 기존 여권과가 2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에 견줘 절반 수준이다.

최여경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12-19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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