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9일 중구 다운동 9348평의 부지에 지난해 5월 착공한 울산정밀화학센터가 이날 준공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밀화학센터는 4층 규모 본부동과 3층 규모 시험생산동 등 2개동으로, 사업비 337억원이 들었다. 사무실·공용장비실·클린룸·임대연구실을 비롯해 각종 정밀화학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도 갖추었다.
정밀화학 기술 연구·개발과 지원을 위해 기업체 연구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준공과 동시에 울산·대전시와 경기도 등에 있는 10개 정밀화학업체 연구소가 입주했다. 울산시는 정밀화학 분야에 있어 국내 유일한 특화센터인 울산정밀화학센터가 앞으로 우리나라 정밀화학 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