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향토기업인 하이트소주(대표 이승준)가 최근 6년간 소주 1병을 판매할 때마다 1원씩 적립한 기금이 1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 하이트소주는 지난 2001년부터 소주 1병을 판매할 때마다 전북사랑기금 명목으로 1원씩 적립해온 것이 3일 1억 5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6년간 소주 1억 5200만병을 판매했다는 계산이다.
적립금이 쌓일 때마다 매년 1∼2차례씩 도내 불우이웃에게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던 하이트소주는 이날 지난해 적립된 2500만원으로 쌀을 구입해 전주시와 익산시에 기탁했다.
하이트소주 이 사장은 “지역 소주를 사랑해준 도민께 감사드린다.”면서 “한 방울의 소주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 소주는 전신인 보배소주가 지난 96년 부도가 나자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회사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익산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원료를 모두 도내에서 구입하는 하이트 소주는 본사와 공장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을 관내 재래시장 등에서 구입, 향토기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7-1-4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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