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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전청사에선…] 철도공사·공단 또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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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불협화음을 종종 빚고 있는 가운데 이철 철도공사 사장이 현황 파악을 소홀히한 채 ‘공단 탓’만 하다 뒤늦게 해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 사장은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주최로 24일 열리는 ‘2007년 철도인 신년교례회’에 대해 “공단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불참하겠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사장의 불만은 특히 오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표출됐다. 철도인의 화합을 위한다며 마련된 신년교례회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킬 수도 있는 소지를 제공하는 셈이 됐다.

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단 이사장과 주빈 영접 및 본행사 인사말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과 공사의 불협화음은 처음이 아니다. 철도의 양대 축인 두 기관은 ‘상호 우위’ 논쟁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 건설교통부 직원 횡령사건을 놓고 책임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 사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철도시설공단이 발끈하고 나섰다.“건교부 장관을 비롯해 철도관련 부처, 기관 관계자가 망라되는 행사를 어떻게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냐.”며 황당해했다. 지난해 동일 행사에는 이 사장과 철도공사 간부들이 참석했고, 공단이 공사에 ‘공동 개최’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한 일화까지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철도공사는 “협의 및 보고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진화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철도인’이란 명칭 사용에 (이 사장이)발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7-1-23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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