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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인식부족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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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담당자의 인식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9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2만 2611개 홈페이지에 대해 보안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28개 홈페이지에서 7만 2927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출된 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38%인 163곳으로 가장 많다. 각급 학교도 40곳(9.4%)이며, 중앙행정기관이 25곳(5.8%)이다. 나머지는 소속기관이나 산하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유출 원인으로는 홈페이지 담당자의 인식부족으로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게재한 경우가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홈페이지 보안 미흡에 따른 유출이 39.2%, 민원인이 게재한 개인정보 방치가 10.8% 등의 순이었다. 유출 정보는 대부분 민원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은행계좌번호 등이었다. 그러나 행자부는 정보유출이 잦았던 홈페이지를 보유한 기관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행자부는 5월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정밀 재점검을 해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보호 취약기관에 대해서는 집중 보안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킹 등에 이용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휴면 홈페이지를 정비하기로 했다. 필터링 시스템도 확대하고,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검색엔진을 통한 정보수집이 불가능하도록 하며, 개별 파일 보안장치 마련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2007-2-6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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