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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곶감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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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지역 특산물인 곶감 지키기에 나섰다.

중국산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북한산 곶감이 초저가로 수입돼 상주 곶감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을 통해 북한산 곶감 39.9t이 처음으로 수입됐다. 북한산 곶감 수입단가는 ㎏당 1300원 정도로 1600∼2000원인 중국산보다 저렴한 반면, 국내 판매가격은 중국산 ㎏당 1만 3000원에 비해 5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앞으로 수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이 중국산에 이어 북한산까지 수입되면서 이들 곶감이 국산으로 둔갑돼 유통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곶감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인터넷 판매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현재 상주 삼백영농조합 등에는 아르바이트생 20여명을 고용, 전국에서 들어오는 주문을 처리하는데 하루 평균 주문건수가 2000여건에 이른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2-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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