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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클린턴재단 에너지합리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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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020년까지 서울의 에너지 사용을 15%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온실가스도 25% 줄이겠다고 밝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합리화 사업 공동협력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클린턴 재단은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할 ‘에스코 기업’, 건물주, 투자자를 모집하고 전체 프로그램을 관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에스코 기업의 경우 투자자·건물주를 대상으로 건물개조 사업을 보증하고, 투자자는 장기저리로 건물주에게 건물개조 비용을 융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건물주는 건물개조 사업을 통해 절감된 운영비용의 일부로 융자금을 상환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용적률 추가 제공,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을 15%, 온실가스는 25% 감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열린 제2회 대도시 기후리더십 그룹 정상회의(C40) 총회에서 2009년 제3회 총회의 개최지로 결정됐다.

제3회 총회 개최 예정 도시는 오 시장이 참석한 서울시와 이시하라 도지사가 참석한 도쿄도가 경합했으나 서울시로 결정됐다.

2009년 총회에서는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모여 ‘온실가스 저감대책 및 고효율 에너지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5-1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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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