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섬 지역 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섬지역 주민과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등 75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9일부터 23일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22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응답자의 26.7%가 연륙·연도교 건설을 꼽았다. 이어 도로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22%를 차지했고, 관광기반시설 조성이 12.7%로 뒤를 이었다.
섬 지역의 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74.5%가 유형별·권역별로 개발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칫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유형이나 권역별로 묶어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형별·권역별 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신규 사업으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1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공원 조성이 8.1%, 연륙·연도교 건설이 5.1%였다.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한 섬지역 개발사업 중에 지역 발전에 영향을 끼친 것을 질문한 결과 생활 여건 개선이 8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항시설 확충(87.3%), 전체적인 지역 발전(86.0%), 교통 불편 해소(84.1%) 등의 순서였다.
행자부는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주민숙원사업 위주의 획일적인 소규모 분산투자 계획을 지양하기로 했다. 대신 도서의 특성에 따라 유형화해 계획을 수립하는 유형화 종합개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