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방재본부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이 많은 소방공무원은 기초 체력이 중요시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내년의 체력검사 종목은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로 확정됐다.
종목별 0점 기준도 대폭 상향된다. 예를 들어 올해까지 윗몸 일으키기는 남자의 경우 25개 이하가 0점이었지만 내년부터 43개 미만은 모두 0점 처리된다. 제자리 멀리뛰기도 과거 200㎝ 이하였던 0점 기준이 238㎝로 강화된다.
한편 올해 72명을 뽑은 서울소방방재본부의 체력검사에서 중간 합격자 110명 중 81명만 체력검사를 통과해 26%가 탈락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