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문에 나타난 비율의 형식과 지문에 나타난 비율의 형식이 서로 반대의 구조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한다.
단순한 함정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계산과 이해의 편의를 위해서 자료를 분석하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역수구조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분수구조가 나타나게 되면 분모와 분자에 표현될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여 기준수와 비교수의 관계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 역수구조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제 1.다음은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과 지니계수를 나타낸 (표)와 간접세 대비 직접세 비중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이 (표)와 (그림)을 보고 아래 (보기)의 설명 중 옳게 진술된 것을 모두 고르면?(2005 입법고시)
주1:조세부담률=((국세수입+지방세수입)/명목 GDP)×100
주2: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값이 작을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함을 의미한다.
가. 조세수입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간은 1999∼2000년이다.
나.2000년 이후 조세부담률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인다.
다. 소득분배가 가장 불평등한 해는 2002년이다.
라. 직접세에 비해 간접세의 비중이 클수록 소득분배는 평등한 것으로 나타난다.
마. 직접세 수입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간은 2000∼2001년이다.
(1) 가, 나 (2) 가, 다 (3) 나, 다
(4) 나, 다, 라 (5) 다, 라, 마
가.GDP를 알 수 없으므로 조세수입률만 가지고는 조세수입을 구할 수 없다.
나.21.8→22.2→22.7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맞다.
다.2002년의 지니계수가 가장 크므로 소득분배는 가장 불평등하다고 할 수 있다.
라. 그림을 거꾸로 보아야 한다. 그림은 간접세에 대비한 직접세의 비중을, 보기에서는 직접세에 대한 간접세의 비중을 묻고 있고 간접세의 비중이 큰 연도는 1998년,2002년 등이고 이때의 지니계수는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소득분배가 평등하다고 할 수 없다.
마. 총세액과 GDP의 규모를 알 수 없으므로 간접세와의 비율만으로 직접세의 양의 변화를 파악할 수는 없다.
정답:(3)
이승일 에듀 PSAT연구소장
2007-7-26 0:0: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