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증가로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다문화패밀리센터’ 건립이 추진된다.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1000여억원을 들여 접근성이 좋은 부지 5만여㎡를 선정해 패밀리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곳에는 이주여성을 위한 법률·의료·전용쉼터 등 종합지원관을 비롯 ▲다문화 체험장 ▲국제결혼 남성교육관 ▲언어소통관 ▲부부사랑관▲탈북자관 등이 들어선다. 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다문화가족 교육연수와 문화체험 등을 위해 연간 30여만명과 10만여명의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지역은 이주여성 3000여명을 비롯 , 외국인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2007-7-3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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