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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새 이사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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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파문’으로 파행을 거듭해온 (재)광주비엔날레가 3일 이사진을 새로 구성하고 정상화에 나섰다.

광주비엔날레는 이날 제102차 이사회를 열어 선출직 이사 1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상견례를 가졌다. 신임 이사는 김광명 숭실대 교수, 김영호 중앙대 교수, 정승주 전남대 명예교수, 최영훈 조선대 교수 등 미술계 인사 4명이며 이용우 2004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 등 기존 이사 8명은 재선임됐다.

이사회는 또 전시행사와 관련된 안건을 처리하는 예술소위원회와 예산 편성 및 결산을 담당하는 운영소위원회를 각각 5명의 이사로 구성키로 했다. 시민단체가 요구해 왔던 이사 임기 제한 규정과 당연직 이사 축소 등 정관 개정 안건은 운영소위 등을 열어 순차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광주비엔날레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사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의 의사를 무시한 채 당연직 이사들이 재구성한 비엔날레 이사회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이사진은 지난달 18일 신정아 파문으로 인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으며 명예 이사장인 박광태 광주시장 등 당연직 이사 8명이 새 이사진 선임을 추진해 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8-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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