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과 2012년 세계 박람회가 열릴 함평과 여수에 거리 전봇대가 사라진다. 전남 함평군은 21일 “2008년 세계 나비곤충엑스포 주 무대가 될 내교리와 함평천 일대 109만㎡에 설치될 전봇대 3.4㎞를 땅밑으로 묻는다.”고 밝혔다. 지중화에는 박람회 주 무대와 함평여고∼함평교간으로 전봇대 100여개, 전화통신선, 케이블선 등이 포함된다. 또 2012년 세계박람회 후보지인 여수시 수정동 일대 박람회장 25만㎡와 주변지역도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말에 박람회 후보지가 여수로 확정되면 기본 계획과 실시설계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2007-8-2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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