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구에 따르면 신당6구역(신당5동)과 신당7구역(신당6동), 신당8구역(신당4동), 신당10구역(신당1동), 신당11구역(신당5동) 등 5개 구역이 사업 시행인가를 받아 주택재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12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중인 주택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신당동은 거대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신당동에는 지난달 현재 중구 전체인구 13만명의 65%에 이르는 8만 4000명이 거주하고 있다.5000여가구가 살고 있는 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를 비롯, 신당4동 약수하이츠·동아아파트·삼성아파트, 신당6동 푸르지오아프트 등이 주요 아파트단지이다. 민선4기 시대를 맞아 주택재개발 사업이 빨라지고 있다.
재개발구역 지정을 추진중인 신당2동의 신당9구역을 합하면 중구의 주택재개발 예정 구역 10곳 중 6곳이 신당동에서 추진되고 있다.
정동일 청장은 “주택재개발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해소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재개발을 유도했다.”면서 “재개발사업을 잘 마무리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1-22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