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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가묘, 정식 묘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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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의 가묘가 충북 청원군에 의해 3년여 만에 새로 단장된다. 청원군은 26일 “가묘를 새로 단장해 정식 묘소로 만들기로 최근 유족,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고령 신씨 고천군파 종중과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군은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달에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 있는 단재 가묘 정비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반을 견고하게 하고 화강석 계단, 길이 100m의 배수로 설치, 묘소 주변 조경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재의 묘소는 유족들이 수맥으로 봉분 붕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인근 지역으로 이장해 줄 것을 요구하다 2004년 9월 굴착기로 무덤을 파냈고 군은 당시 파헤쳐진 묘소 부근에 가묘를 만들어 선생의 유골을 안장했다.

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7-11-27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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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