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쌀 수탈 현장이었던 전북 김제시 죽산면 하시모토 농장 일대에 농경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15일 김제시에 따르면 죽산면 죽산리 일대 12만㎡에 일제의 쌀 수탈 장면을 보여주는 유물ㆍ자료 전시관과 당시의 상가 및 거리, 벼농사 역사 및 문화관, 생태공원 등이 포함된 농경사 테마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테마파크에서 원평천 둑을 따라 부량면 벽골제와 금산면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관광도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검산동 온천로, 만경읍 서해연안 도로와 함께 김제 관광을 위한 간선도로 역할을 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은 뒤 전북도를 거쳐 건교부에 이 일대에 대한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1-1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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