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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덤으로 상품권 얹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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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품권을 아시나요.”

양천구는 23일 민속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재래시장 설맞이 이벤트행사’를 연다.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월1동 신영시장, 신월2동 경창시장, 목4동 골목시장, 목2동 골목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품도 TV, 냉장고 등 상품에서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바꿨다. 연예인 초청 공연 등 소모성 이벤트를 탈피해 이용객과 상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실용적 행사로 꾸몄다.

신월1동 신영시장은 100원짜리 할인쿠폰 15장을 소지한 고객에게 최고 10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고를 수 있는 ‘복주머니 고르기’를 24일과 다음달 1일에 연다. 신월2동 경창시장에서는 점포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할인쿠폰을 상인회에 가져가면 할인쿠폰 가격의 2배에 해당하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더블찬스’ 행사를 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각 시장에서는 다양한 설민속놀이인 ▲주부제기차기 ▲자녀와 함께하는 윷놀이 ▲주부사과깎기 ▲우리농산물 토종찾기 ▲가훈 써주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진다.

한편 양천구는 그동안 설 명절에 반장에게 지급하던 농협상품권을 올해부터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일부 지급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대형 매장이나 백화점에서 느낄 수 없는 정을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제수용품 구매는 물론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놀이문화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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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