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5일 가정결손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하고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위기 청소년 상담’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담 분야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 상담사와 청소년 지도사 15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12시간씩 가정·학교·복지시설 등에 있는 비행, 학업 중단, 학교 부적응, 가출, 정서적 불안 등의 위기 청소년을 찾아가 상담을 하며 고민과 어려움 해결을 도와준다. 위기 청소년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8-2-1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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