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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LED전광판으로 구정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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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사거리 등 3곳에 설치

자치구의 구정도 ‘멀티홍보 시대’를 맞았다.

광진구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이용, 구정을 홍보할 동영상 전광판을 구청 정문과 군자교 사거리, 광장동 아차산성길 등 3곳에 설치하고 28일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군자교 사거리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정송학 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 테이프를 자른 뒤 ‘고구려의 숨결로, 행복도시 광진’이라는 슬로건에 맞춘 15초짜리 동영상 이미지 홍보물을 감상했다.

구청 정문에 설치된 전광판(11.7×0.9m)은 문자만 나오는 3색 컬러용이지만, 군자교 사거리(5.8×5.0m)나 아차산성길(3.2×2.2m) 전광판은 플래시, 동영상 표출이 가능한 풀컬러용 이다. 이 때문에 대형 컬러TV 수준의 표현도 가능하다. 구정 홍보물을 TV광고물처럼 제작해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밤에는 현란한 동영상 홍보물이 자칫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를 어지럽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광판에는 날씨와 교통흐름 정보, 구정 및 행사 안내,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할 제작물 등만 내보내기로 했다.

전광판 설치비용은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운용 우수기관 A급’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격려금 1억원으로 해결했다.

정 구청장은 “지저분한 현수막을 떼내고 전광판으로 구정을 알림으로써 도시미관도 훨씬 세련됐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2-2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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