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관계자는 28일 “최근 학교법인 이사회를 열어 학교명을 ‘용인’이 표기된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경기도 교육청에 교명변경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국어대와 용인시가 당초 학교 설립협약 당시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2008학년도부터 교명을 한국외대 부속 외국어고에서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로 변경하기로 합의한 데다 최근 시와 시의회에서 교명변경을 요구해 와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대 부속외고는 정식 명칭이 ‘한국외대 부속 외국어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편의상 ‘용인외고’로 불려왔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