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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대로 정비·녹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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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미래 도시 모습을 바꿀 디자인 청사진이 나왔다.

대구시는 4일 수성구 대동타워에서 미래 도시디자인·경관의 밑그림이 될 ‘그랜드 디자인과 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 청사진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디자인위원회와 자문단의 15개월 동안 연구로 마련됐다.

대구를 바꿀 주요 디자인 대상으로 시가지와 하천, 역사, 문화, 지역 등 8개 분야가 선정돼 분야별 기본 디자인 계획이 수립된다.

여기에 도시 경관의 뼈대가 되는 중심축으로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서대구로, 신천이 선정됐다. 특징없는 건축물로 이뤄진 이들 지역에는 가로 정비와 녹지 확보 등을 통해 매력있는 대구만의 도시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달구벌대로의 계산오거리∼범어네거리 구간과 동대구로의 파티마삼거리∼범어네거리 구간, 신천의 대봉교∼신천교 구간에 대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공간구상과 함께 공공디자인 통합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달구벌대로는 조이풀 존, 아트풀 존, 그린 존 등으로 나눠 구간별로 테마화하고 사대부속초교에 문화 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범어네거리에 경관 특화를 위한 상징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실천 전략으로 중·장기 도시디자인 사업을 구분해 추진하며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수립과 함께 도시디자인 관련 위원회의 심의기준 및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연구 결과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달 그랜드디자인 기본구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4-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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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