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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정교 235억원 들여 내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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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궁인 월성을 연결하는 주통로였던 경주 월정교가 내년까지 복원된다. 경북 경주시는 24일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월정교(사적 제457호) 복원사업을 오는 28일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말까지 총 235억원이 투입돼 준공될 예정인 월정교는 지붕이 있는 길이 66.15m 폭 9m 높이 8.25m의 대규모 교량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84년 발굴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 나온 유구와 석재 등을 기본자료로 하고 옛다리에 관한 국내·외 사례 조사를 거쳐 복원설계안을 마련했다. 또 이를 토대로 수차례에 걸친 관계 전문가의 자문 등을 받아 지난 12월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월정교는 통일신라 최전성기인 경덕왕 19년(760년)에 조성된 뒤 고려 충렬왕 6년(1280년)에 중수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최소 520년 이상 왕궁인 월성에서 남단으로 연결하는 주 통로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4-2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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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