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천초등학교는 2일 ‘난치병 학생 돕기 일일 찻집’을 열었다. 수익금 전액은 난치병 학생치료 재단 등에 보내져 이들의 치료에 사용된다. 학교운동회와 함께 열린 이날 일일 찻집은 학교운영위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감천초교는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을 상대로 ‘난치병 학생돕기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릴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 나눔 장터’에 교직원과 학생을 참가시킬 방침이다. 이 학교 양범호 교장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일일 찻집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5-3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