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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기술유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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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9일 국내 제조업계로는 처음으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사이버 침해 공동대응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자동차 등 산업계에서 사이버를 통한 기술유출 사고가 자주 생기고 있는데 따라 세계 최고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해킹, 바이러스 예방 기술, 악성코드 탐지 도구 등을 제공받도록 했다. 기업 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수립과 이행에도 참여한다. 또 사이버 상의 기술유출 사고예방 및 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황시영 전무는 “기업의 주요 기술이 국가 안보와 경쟁력 면에서 갈수록 큰 비중을 차지해 국내 최고 보안전문기관과 공동으로 기술유출 방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황중연 원장은 “이번 국내 최고 제조업체의 사이버 보안체계 구축은 국내 전체 산업계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7-1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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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