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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경루 방회도’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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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동국대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봉수당 진찬도’와 ‘희경루 방회도’ 등 7점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봉수당 진찬도는 정조가 1795년 경기 화성에 있는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에 행차했을 때, 주요 행사를 그린 병풍 ‘화성능행도병’ 8폭 가운데 한 폭이다.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기념해 베풀어진 진찬의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또 희경루 방회도는 1546년 증광시(增廣試)에 합격한 동기생들이 광주 인근의 누정(樓亭)인 희경루에서 20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이 2점 외에 동국대 박물관에 있는 ‘법주사 수정암 석불좌상’과 ‘감지은니범망경보살계 및 보살계의’, 종로구 창신동의 불교 태고종 지장암에 소장돼 있는 ‘화엄경소와 다라니’,‘지장암 신중도’,‘감로도’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유형문화재 지정으로 시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254건, 기념물 25건, 민속자료 29건, 문화재자료 41건, 무형문화재 38건 등 모두 387건으로 늘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7-11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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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