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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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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기 개체수 급증… 긴급 방제

전북지역의 모기 개체수가 급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전국에는 일본뇌염 경보도 발령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전주, 군산, 남원, 진안, 고창 등 5개 시·군에서 채집된 모기는 16만 9661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7144마리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단위로 개체수가 10만마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일본 뇌염모기도 5만 6236마리에 이르러 지난해 1만 4418마리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모기 개체수는 6월 하순까지 일주일 평균 5000∼8000마리에 그쳤으나 6월25일∼7월1일에 3만 6388마리로 크게 늘어난 데 이어 7월2∼7일 6만 6832마리,8∼14일 9만 7119마리로 시간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잦은 비로 서식처인 물 웅덩이가 많이 만들어졌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번식이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북에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뇌염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서울 오상도기자 shlim@seoul.co.kr
2008-7-2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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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