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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 IC 직진 허용 아현역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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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아현역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연희동 연희IC 아래에 직진을 허용하는 등 하반기 도로교통 개선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대상지를 선정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올 7월까지 서울시, 서대문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를 거쳐 개선안을 최종 결정했다.

도로교통체계가 개선되는 곳은 북아현동 아현역사거리, 연희동 연희IC와 대우아파트 입구, 충정로동 아현고가 등 4곳이다. 아현역사거리는 횡단보도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길을 건너려면 지하철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특히 어려움을 느끼고 무단횡단도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아현역 2번 출구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연희IC 아래에 직진을 허용해 이 일대 주민들이 수색방향으로 갈 때 길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아현고가 아래에는 유(U)턴을 허용해 중구 방향으로 가는 것이 편리하도록 했다. 연희동 대우아파트 입구에는 동교동삼거리 유턴을 막아 아파트 진입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좌회전 신호를 만들었다.

최규식 교통행정과장은 “다음달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000만원을 투입해 올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7-3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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