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인천 상수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17∼18일 송현근린공원에서 제1회 ‘미추홀 참물사랑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상수도 100년 사진 전시회, 타임캡슐 봉인식, 기념비 제막식,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인천지역 상수도는 1908년 10월 송현배수지 준공을 효시로 보며, 이후 송수관 매설공사와 노량진 수원지 공사를 마치고 1910년 12월 수돗물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수돗물 공급이 시작된 것은 ▲부산(1895년 1월) ▲서울(1908년 8월) ▲평양(1910년 5월) 등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10-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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