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포구에 따르면 경제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마포구를 방문한 스징산구 우호방문단은 연남 차이나타운 조성 현장을 둘러본 뒤 중심부에 들어설 패루 등 중국전통 상징조형물을 기증하기로 결정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은 화교가 많이 거주하는 연남동과 인근 동교동 일대에 중국문화 체험장소, 화교비즈니스 중심지, 중국상품 쇼핑, 먹거리가 있는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2009년 3월 착공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오커루이 방문단 대표(부구청장급)는 이날 “스징산구에 있는 베이징올림픽경기장에 대한 사후관리와 활용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포구를 찾아 이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을 보며 폭넓은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 연남 차이나타운를 조성하는 데 스징산구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DMC홍보관, 누리꿈스퀘어 등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신영섭 구청장, 이매숙 구의회 의장 등을 예방하는 일정을 소화한 뒤 출국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08-10-8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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