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1004개 섬과 청정 갯벌로 둘러싸인 전남 신안군에서 제1회 낙지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끝인 목포 북항쪽에서 압해대교로 이어진 압해도의 송공산 주차장이다. 관광객은 낙지 깜짝경매와 퀴즈풀기, 산 낙지 잡기 등을 체험하고 산낙지 시식회와 낙지 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또 주변 송공산에 올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신안군은 900여 어가에서 연간 낙지 30만접(1접 20마리)을 잡아 150억원대 매출을 올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게르마늄 갯벌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낙지는 가을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 식품”이라고 추켜세웠다. 문의 (061)243-2171.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10-25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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