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사과’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이 349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5년까지 삼서면 유평리 일대 100㏊에 최고 품질의 사과단지를 만든다.군은 이곳을 관광·휴양·주거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농촌으로 꾸민다.최근 삼서면 일대가 국가개발촉진지구로 선정돼 사과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삼서면 일대는 분지여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고 땅이 비옥해 여기서 나온 사과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올해 삼서면 사과 작목반(17농가)은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사과 탑푸르트(최고맛 과일) 프로젝트’에 선정돼 23.3㏊에서 사과 367t을 생산,1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12-2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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